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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포닉스 "유전자가위 이용한 친환경 비료 개발" / “부산물비료 유기물 축적 높여 탄소저장 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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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2 10:57 6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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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포닉스 "유전자가위 이용한 친환경 비료 개발"



바이오포닉스는 유전자가위(CRISPR) 기술을 이용한 질소 바이오 비료 균주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의 인증을 받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바이오포닉스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2022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 선정된 친환경 바이오 비료 기업이다. 비료의 기반이 되는 박테리아의 유전자를 크리스퍼 기술을 이용해 식물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수직(수상) 및 토양 농사에 모두 적합하도록 개량해, 친환경 바이오 비료를 만들어냈다.

 

 

회사의 최고기술책임자이자 공동 창업자인 아킬레쉬 차우라시아 박사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해 항체나 독성 유전자를 사용하지 않고 유전자를 조작해 월등한 비료를 만들었다"며 "스마트 모바일 농장과 온실에서 쌀과 배추로 테스트한 결과, 화학 비료를 사용하는 것보다 20~30% 빠른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비료는 어떤 박테리아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바이오포닉스의 비료는 미국 대형 친환경 비료 회사들과 달리 식물 대상 질소 공급에 강해 가성비가 뛰어나다"며 "또 논 농법이 활성화된 한국 등 동양과 수경재배 수직 농장에 강점이 있어 현대 농법에도 적합하다"고 했다.

 

그는 "이 토양 박테리아 기반 비료는 질소 비료 효율 증대를 위해 크리스퍼 기술이 적용되기 때문에, 인체와 환경에 무해하다는 정부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며 "최대한 빨리 등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포닉스는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질소 바이오 비료 균주를 개발한데 이어, 인산염과 칼륨 바이오 비료 균주의 핵심 유전자를 규명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출처-한경뉴스/한민수 기자



 


“부산물비료 유기물 축적 높여 탄소저장 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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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질비료협동조합, ‘탄소저장 효과’ 최종 보고회 개최

 

김필주 교수 “유기물 이산화탄소 격리로 탄소 감축”

 

부산물비료를 통해 토양의 유기물 축적량을 높이면 탄소저장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노학진)은 지난 1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토양의 유기물 축적량을 높일 수 있는 부산물비료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 위한 ‘부산물비료의 탄소저장 효과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노학진 이사장은 “비료공장 운영 업체로서 부산물비료의 탄소저장 효과가 좋은 결과를 얻어 축산업계의 분뇨처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부산물비료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는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동맹’ 가입 등 여건 변화와 관련해 부산물비료의 생산‧공급현황과 탄소 감소 효과를 파악해 업계 미래 준비와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태영 경상국립대학 교수 ‘부산물비료 생산‧유통현황, 지원정책‧농가반응 조사’ ▲김필주 경상국립대학 교수(한국토양비료학회장) ‘부산물비료의 농경지 탄소배출‧효과 분석’의 연구내용이 발표됐다.

 

부산물비료는 부숙유기질비료, 유기질비료, 미생물비료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부숙유기질비료가 전체 부산물비료의 93.1%(854만톤)을 차지하고 있다.

 

부숙유기질비료는 가축분퇴비 48.5%, 가축분뇨발효액 39.4%, 퇴비 11.8%로 이뤄져 있다. 특히 부숙유기질비료 생산업체의 주요 투입 원료별 비중은 계분이 평균 28.4%로 가장 많으며 우분 19.4%, 톱밥 18.8%, 돈분 9.2% 등이 차지하고 있다.

 

김태영 교수는 부산물비료 활용 방안으로 “토양 유기물 공급 기능 이 우수한 부숙유기질비료 유래 양분 최대화 및 부족한 양분을 무기질 비료로 보충하는 시비 관리 전략이 개발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부산물비료 산업활성화 정책과제로 ▲부산물비료 수요 확대 ▲가격 현실화 ▲유통구조 개선 등 판매 유통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특히 “현행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의 경우 부산물비료 생산업체들의 제품 차별화 또는 기술개발을 통한 가격 경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필주 교수는 “토양에 존재하는 유기물이 이산화탄소를 격리해 탄소 감축에 가담하고 있다”며 퇴비 등 유기성 토양개량제를 투입할 때 토양의 유기물 축적률이 가장 높지만 논벼 재배의 경우 메탄 발생률이 커 논물 관리 외에 탄소 감축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유기질비료 처리의 탄소축적 효과를 현재 축적량과 비교한 조사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산화탄소 격리량이 –8.8톤에서 2.0톤까지 증가하는 효과를 봤다”며 “부산물비료 이용을 늘리기 위해서는 일본의 환경보전형 농업직접지불 사업과 같이 농가에 부산물비료를 사용했을 때 오는 인센티브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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