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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온난화 영향으로 "식물 개화 한 달 빨라져" / 윤택, 연가시 먹을 뻔한 사연? "자연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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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7 10:22 7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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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온난화 영향으로 "식물 개화 한 달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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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 교토의 벚꽃이 1200년 만에 가장 빨리 개화를 맞이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일본보다 훨씬 위도가 높은 섬나라 영국에서도 1980년대에 비해 1개월이나 빨리 꽃이 피고 있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세계의 기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은 관측 데이터를 통해서도 명확하지만,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정량화가 어렵다.

이에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지리학부의 울프 붕트겐 교수 연구팀은 1753년부터 2019년까지 기록된 영국 식물 406종의 첫 개화에 관한 데이터 41만9354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19년 영국 식물의 평균 개화일은 4월 2일로 1986년 이전과 비교해 거의 1개월 빨라진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성과는 영국왕립학회 생명과학 저널인 '영국왕립학회보 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Biological Sciences)에 실렸다.

아래가 관련 그래프다. 1753~1986년의 첫 개화일을 나타내는 막대그래프(청색)와 1987년 이후의 막대 그래프(적색)를 비교하면, 첫 개화일 평균의 차는 26일에 달한다.

 

영국의 온난화는 강우량과 눈석임물(쌓인 눈이 속으로 녹아서 흐르는 물)의 양을 변화시키고 있는데, 이들은 개화에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세대교체가 비교적 빠른 일년생식물 등은 조기 피어 기후변화에 대응하려고 하지만, 기온 상승 속도를 따라잡지는 못할 가능성도 있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식물이 기후변화를 따라 급속히 진화하고 있지만 최적의 시기에 개화할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온 상승이 이어진다면 영국 식물의 평균 개화일이 3월이 아닐 가능성도 충분하다"며 "빨리 싹트는 농작물이 동결이나 서리해 피해로 수확량이 감소하거나, 꽃가루 알레르기의 계절이 길어질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너무 이른 개화는 사람뿐 아니라 꽃가루의 매개자인 곤충이나 초식동물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멸종이나 생물 다양성 격감의 위험성을 내포한 이 현상은 '생태적 엇박자(Ecological mismatch)'라고 불린다.

 

논문의 대표 저자인 울프 번트겐(Ulf Büntgen) 교수는 "개화가 앞당겨 지는 것은 생태학적 리스크를 수반하기 때문에 실로 우려해야 할 결과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생태적 엇박자다. 식물·곤충·조류 등 야생 생물은 각각의 발생 단계가 동기화하도록 진화해 왔다. 가령 어떤 식물이 꽃을 피우면 거기에 특정 종류의 곤충이 모이게 되고, 또 이곳에 특정 종류의 새가 모여드는 것이다. 어느 하나의 시기가 앞당겨져 어긋남이 생길까 걱정된다"고 언급했다.

 

출처-글로벌 뉴스 미디어 채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윤택, 연가시 먹을 뻔한 사연? "자연인이 곤충 넣고 볶음밥을…" (신과한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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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한판' 윤택이 연가시를 먹을 뻔했던 사연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신과한판'에서는 '나는 자연인이다'의 장수 MC 윤택과 이승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택은 "저는 첫 회 때가 태풍 볼라벤이 왔을 때다. 그때 당시에 볼라벤이 악명이 높았다. 강원도 가야산 인근으로 촬영을 떠났는데 온통 물 천지더라. 거대한 소나무도 부러질 정도였다. 산사태가 나는 줄 알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심지어 그날 촬영 때 말벌 집을 뗀다고 하더라. 그래서 온몸을 칭칭 감고 말벌을 뗐는데 애벌레를 먹겠다고 핀셋을 주시더라. 자연인이랑 같이 앉아서 핀셋으로 애벌레를 빼고 먹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출연진들을 위해 말벌 애벌레를 가져온 윤택은 "옛날 임금님도 못 드셨을 거다. 징그러워서"라며 "그래도 이걸 드셔 보시면 생각이 달라질 거다. 얘네가 생명력이 얼마나 질기냐면 냉동실에 넣고 하루가 지나도 꿈틀거린다"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누구는 생선 대가리도 먹는데 이걸 못 먹겠냐"라며 망설임 없이 애벌레를 입에 넣었고 "번데기보다 부드럽고 고기 맛이 난다. 약간 닭가슴살 같은 맛"이라며 감탄했다. 망설이던 도경완은 "겉촉속촉이다"라며 끊임없이 애벌레를 입에 넣었다.

레전드 자연인 중 한 명인 말벌 자연인 관련 영상을 본 이승윤은 "벌 키우시는 분들은 꿀벌이 재산이지 않냐. 말벌 하나 오면 쑥대밭이 되니까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다"라며 자연인의 입장에 공감했다.

 

김구라가 "연가시를 먹을 뻔했다고?"라고 묻자 윤택은 "자연인이 풀에서 잡은 곤충을 넣어서 볶음밥을 만들었다. 저는 귀뚜라미를 그냥 입안에 넣으시길래 장난치는 줄 알았다. 그냥 씹는 척만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어쩔 수 없이 입에 넣었는데 번데기 맛이 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인 중에 의사가 있는데 방송을 보고 전화를 했더라. '꼽등이에는 연가시가 있어서 먹으면 안 된다'고 했다. 방송 이후에 꼽등이냐, 귀뚜라미냐로 토론이 벌어졌는데 곤충학자에 의해 잔날개여치로 판명이 났다"라고 설명했다.

모두가 안도했지만 윤택은 "문제는 잔날개여치에 연가시가 더 많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충격을 자아냈다. 윤택은 "다행히 씹어서 위로 넘어갔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거라고 했다. 맛은 그냥 벌레 맛이다"라고 전했다.

 

이승윤은 "저는 생선 대가리 이후로 끔찍한 게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자연인 앞에 고라니가 죽어있더라. 그냥 죽었나보다 했는데 자연인이 고라니를 들더니 제 눈 앞에서 해체를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자연인이 고라니 간을 꺼내더니 저한테 먹으라고 하셨다. 거절을 할 수가 없으니까 먹었다. 다행히 싱싱하긴 했지만 벌레랑 그런 것 중에 하나만 먹으라면 차라리 벌레를 먹을 것 같다. 생선 대가리 맛이 가끔 생각난다"라고 털어놨다.

 

출처-엑스포츠뉴스/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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