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지원

알테오젠, 변이체 대응 코로나19 백신 개발 착수/제1회 장수곤충데이 랜선 피크닉 개최/‘굼벵이 전도사’ 뉴욕의 한인 셰프

zoozoo
2021.05.24 11:00 2,407 1

본문

알테오젠, 변이체 대응 코로나19 백신 개발 착수 





바큐로바이러스·곤충세포 시스템 이용


알테오젠(68,800 -1.85%)은 코로나19 백신의 중화항체 생성 효력 측정을 위한 동물 효능 실험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양한 변이체를 중화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회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바큐로바이러스·곤충세포 시스템을 이용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S subunit’ 유전자를 바큐로바이러스에 도입한 후, 곤충세포에 감염시켜 곤충세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의 항원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동물세포(CHO)보다 더욱 신속하게 대량의 백신 항원을 제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동물세포의 경우 단일 세포주를 만들고 발효 최적화 등에 수개월이 소요된다. 반면 바큐로바이러스·곤충세포를 이용하면 짧은 시간 내에 항원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진다. 이에 다양한 변이체를 가진 항원의 대량 생산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재 미국 노바백스와 다국적 회사인 사노피·GSK가 이 방법으로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을 개발 중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동물시험에서는 바큐로바이러스·곤충세포 시스템으로 생산된 항원을 다양한 종류의 항원 보강제(adjuvant)와 혼합해 최적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를 선정할 것”이라며 “또 다양한 변이체가 생성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하기 위한 항원을 단백질 공학(protein engineering)을 이용해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한국경제/김예나 기자



---------------------------------------------------------------------------------------------------------------------------------------------------------------------------------------------------------------------------
 

제1회 장수곤충데이 랜선 피크닉 개최 

cefb7a38a2124df9a29046e1f6258e03_1621821476_1586.jpg


장수군곤충생산자단체, 장수풍뎅이 아트스쿨,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진행

 

곤충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제1회 장수곤충데이 랜선 피크닉(이하 장수곤충데이)이 19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장수군이 후원하고 장수 곤충생산자단체 영농조합(대표 정성희)이 주최한 장수곤충데이는 산업·식용·애완학습 등 곤충산업에 대한 홍보 및 전시를 통해 다양한 곤충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곤충 시장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든 프로그램을 라이브 스트리밍 송출로 시청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실시간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날 오후 1시 장수 로컬푸드와 식용곤충을 재료로 한 건강 피자 만들기를 시작으로 오후 2시와 3시 ‘장수풍뎅이랑 아트교실’(1교시 반려곤충 입양하기, 2교시 장수풍뎅이 클레이 대회)이 펼쳐졌다.

주최 측은 사전 공모를 통해 참가자를 선정하고 ‘장수풍뎅이랑 아트스쿨’ 프로그램에 사용될 키트(kit)를 미리 배송했다.

1교시 반려곤충 입양하기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곤충분야 1호 신지식인 정성희 대표가 출연해 장수 곤충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장수풍뎅이 집꾸미기를 진행했다. 이어 2교시 장수풍뎅이 클레이 대회는 ‘곤충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곤충의 이미지를 클레이로 연출, 시청자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 참가자를 선출해 푸짐한 시상품을 지급했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식용곤충에 대한 다양한 정보전달과 함께 최근 개발된 곤충 젤리와 다양한 천연 단백질 제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도 진행됐다.

정성희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곤충은 정서적 안정에서 각광받고 있다”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 이번 장수곤충데이 프로그램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곤충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전달했다”며 “휴일 외출보다는 온라인 참여로 슬기로운 방역생활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전북일보/이재진 기자


-----------------------------------------------------------------------------------------------------------------------------------------------------------------------------------------------------------------------------------------

‘굼벵이 전도사’ 뉴욕의 한인 셰프 ”바스락 바스락 계속 씹어보세요” 

cefb7a38a2124df9a29046e1f6258e03_1621821599_1599.jpg



뉴욕 셰프 조셉 윤, ‘브루드10′ 매미 유충 요리법 선보여

샐러드와 스프에, ‘굼벵이김치’까지

세계언론 ‘곤충식문화 전파주역'으로 주목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인 요리사 조셉 윤이 ‘매미 요리 전도사’로 영미권 외신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정확히는 ‘굼벵이 요리' 전도사다. 최근 미 동부지역에는 17년만에 한번씩 대규모로 출현하는 ‘브루드 10’(brood X) 매미들의 활동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 성충으로 우화하기 직전의 굼벵이들을 활용한 요리법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활동상이 미 현지 언론은 물론 캐나다 CBC, 독일 도이체벨레 등에도 잇따라 보도되고 있다.

조셉 윤은 뉴욕에서 ‘여미 이츠(Yummy Eats)’라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곤충을 식재료로 활용한 음식 소개와 전파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3개의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중 ‘브루클린 벅스(Brooklyn Bugs)’는 곤충을 활용한 음식 소개 전문 채널이다. 최근에 그는 브루드 10의 굼벵이들을 활용한 요리를 만들어 잇따라 사진에 올렸다. 칠리·마늘·커리플라워에 굼벵이를 넣은 감자스프, 아스파라거스·콩·레몬에 굼벵이를 함께 넣어 버무린 샐러드 등이다. 한인 요리사 답게 굼벵이를 넣어 버무린 파김치도 보인다. 그의 굼벵이 요리는 지미키엘쇼와 NBC투데이 등 인기 TV프로그램에도 소개됐다. 최근에는 브루드 10 굼벵이를 활용한 코스 요리도 선보였다.

조셉 윤은 이전부터 영양가가 풍부한 곤충을 식재료로 활용하는데 주목하고 이를 대중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그런데 ‘브루드 10’매미의 대규모 출현소식이 미국에서 연일 화제가 되면서 그의 행보도 더욱 주목받는 모양새다. 북미 지역에는 주로 17년 안팎의 특정한 주기마다 나타나는 ‘브루드 매미’ 여러 종이 알려져있다. 2004년과 올해 나타났고, 2038년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브루드10’은 무리의 규모나 울음소리 면에서 다른 종들을 압도한다.

올해에만 최대 3조 마리가 올해 8월까지 활동할 것으로 예정돼있다. 올해 활동하는 매미들은 2004년에 낳은 알에서 태어나 17년간 굼벵이로 땅속에서 지내다 나오는 벌레들이다. 이 매미들은 독성이 없고 영양분이 풍부해 너구리·뱀·개구리·새 등 포식동물들은 올 여름 최고의 성찬을 즐길 것이라고 생태 전문가들은 예견해왔다.

하지만 여기에 인간 역시 숟가락을 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굼벵이 입장에서는 어른 매미가 돼 날개를 펴기도 전에 자기를 잡아먹을 수 있는 천적이 하나 추가된 셈이다. 식량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곤충이 몸에 좋고 친환경적인 식재료의 일환으로 꾸준히 추천돼왔고, 각국 정부는 곤충을 활용한 음식 개발을 진행 중이다. 유엔 세계식량기구(FAO)도 지난 2013년 곤충 음식의 가능성을 주목한 보고서 ‘먹을 수 있는 곤충들’이라는 보고를 내기도 했다.

조셉 윤은 CBC 인터뷰에서 “곤충을 먹는다는 것은 아직은 낯설고 불편하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여전히 많은 미국인들은 음식하면 파티 등에서 먹는 소고기나 바닷가재 등을 떠올리고, 곤충은 가난한 사람들이나 먹는 것으로 인식한다”면서 “그러나 전세계 20억명의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곤충으로 만든 음식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이체벨레 인터뷰에서는 “굼벵이 요리는 한번 씹을 때 바스락거리는데 그 때 바로 삼키지 말고 계속해서 씹으라”며 식감을 느끼는 법도 소개했다.


출처-조선일보/정지섭 기자

 



댓글목록 1

grim님의 댓글

grim 2023.07.01 20:11

댓글쓰기

적용하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벅스푸드

벅스네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