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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연, 왕겨·유용미생물로 축산 분뇨 악취·환경오염 해결 / 세계 최초로 가축 분뇨에서 생산된 액화 메탄가스를 연료로 하…

zoozoo
2023.01.30 10:48 6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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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연, 왕겨·유용미생물로 축산 분뇨 악취·환경오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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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슬러지 분해 효율 대비 3.6배 향상…암모니아 99% 제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광주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 이상민 박사 연구진이 발효 왕겨·유용미생물(EM)을 이용해 축산 분뇨 악취와 환경오염을 동시에 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진은 유산균·효모균 등 인간·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배양한 유용미생물에 '로도박터 스페로이데스'라는 광합성균을 중점으로 조합해 성능이 더욱 뛰어난 악취 저감용 EM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해당 EM을 활용해 악취 주요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를 30분 내 99% 이상 제거했다.

또 축산업에서 수처리를 할 때 발생하는 침전물인 슬러지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60∼80도의 열을 발생시키면서 건조 에너지 비용까지 줄이는 효과를 봤다.

 

현재 축산 슬러지 건조에는 비싼 톱밥을 주로 쓰는데, 연구진은 이보다 25∼40% 저렴한 왕겨를 발효시킨 후 투입하는 방법을 선택해 퇴비화 시간을 80% 이상 줄였다.

 

유용미생물에서 발생하는 산화열까지 더해지면 9일 만에 슬러지 무게가 91% 감소하는데, 이는 톱밥 대비 3.6배 성능이 향상된 것이라고 연구진은 언급했다.

 

이상민 박사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퇴비화 과정을 거쳐 식물·토양에 안정적으로 반응하는 데 최소 60일 이상 소요됐던 자연 썩힘과 달리 7일 이내 완전히 썩고, 추가 장치 없이 악취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환경개선 EM 전문 업체인 카야시스템에 이전됐다.

 

육류 소비량 증가에 힘입어 급격하게 성장하는 국내 축산업과 관련해 가축분뇨 발생량도 2008년 4천174만t에서 2019년 5천148만t으로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김준호 기자

 


 

세계 최초로 가축 분뇨에서 생산된 액화 메탄가스를 연료로 하는 트랙터가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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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95년에 설립되어 전 세계에 18개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170여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세계적인 트랙터 제조업체인 뉴 홀랜드(New Holland)사가 세계 최초로 가축 분뇨에서 생산된 액화 메탄가스를 연료로 하는 트랙터를 개발 판매한다고 발표하였다.

 

이태리 토리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뉴홀랜드사는 가축 분뇨를 재활용하여 경영비를 절감하고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탄소 절감을 목표로 지난 2013년부터 메탄 가스 트랙터 개발에 착수해 왔는데, 최근 270마력의 디젤 엔진과 똑같은 성능을 가진 메탄 액화천연가스((Liquefied Natural Gas) 트랙터 모델 T6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고 확인하였다.

 

이 회사 개발팀에 따르면 가축 농장에서 수거된 분뇨는 덮개가 있는 슬러리 집수조나 특수 탱크에서 발효 과정을 거쳐 메탄을 발생하게 되며, 이 메탄 가스가 포집되어 정제과정을 거쳐 액화 가스로 변환되고, 이 액화 가스를 –162°C 상태로 기존의 압축천연가스 탱크와 같은 곳에 저장하여 트랙터에 부착하여 연료로 사용한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개발사는 이 메탄가스 활용 트랙터가 일반 디젤 트랙터와 똑같은 힘과 출력을 내면서 운영경비는 30%가 절감되고, 분진 배출량은 98%가 적으며, 이산화 탄소량은 11%, 전체적인 배출량은 80%까지 줄어든다고 주장하면서, 탄소배출량을 거의 배출하지 않는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한편, 128년전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설립된 뉴 홀랜드사는 1991년 이태리 피아트사에 인수되어 이태리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으며, 트랙터, 콤바인 수확기, 사료 및 포도 수확기, 자체 추진 분무기, 건초 장비, 파종 및 포장기, 취미용 트랙터등 다양한 농업관련 장비를 생산하는 세계 5대 트랙터 제조업체로 2009년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 동력 트랙터를 개발한 바 있다.

 

출처-팜인사이트/남인식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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